▲사진=김영사
출판사 김영사는 지난 16일 안 원장으로부터 '안철수의 생각' 최종 원고를 넘겨받아 19일 오전 언론과 서점에 배본했다고 전했다.
이 책은 △나의 고민, 나의 인생 △어떤 현실주의자의 꿈 △컴퓨터 의사가 본 아픈 세상 등 세가지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제정임 세명대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안 원장은 본문에서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라는 부제로 안철수의 정치참여에 대한 고민과 인간 안철수에 대한 궁금증,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공교육의 붕괴와 학교폭력, 언론사 파업과 강정마을 사태 등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안 원장은 책 서문에 '우리가 열망하는 사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총선이 예상치 않게 야권의 패배로 귀결되면서 나에 대한 정치적 기대가 다시 커지는 것을 느꼈을 때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 열망이 어디서 온 것인지에 대해 무겁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4일 만에 편집과 디자인, 인쇄와 제본 작업 등을 초고속으로 완료해 관심을 모았다.
당초 안 원장의 신간은 이번 주말쯤 인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