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일본A&D사와 손잡고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업체‘보령A&D메디칼’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A&D메디칼은 오는 7월부터 동맥경화 조기진단 장비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의료기 사업 확대뿐 아니라,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서 라인업을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A&D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인영 공동대표는 “고령화 사회에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양사의 장점이 결합한 만큼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춘 공동대표도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A&D는 정밀한 의료기기와 계량·계측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중국, 한국 등 7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