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회 장학회가 남도학숙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동원그룹은 조덕희 장학회가 14일 오후 17시 서울 양재동 동원빌딩 20층 대강당에서 남도학숙 학생 10명에게‘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이라는 내용으로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하동만 남도학숙 원장을 비롯한 남도학숙 및 동원그룹관계자가 20여명이 참석한다.
조덕희 장학회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은 故 조덕희 여사(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부인)가 남도학숙에 현금과 주식을 포함한 20억원 상당을 기탁해 2006년 조성됐다.
이 장학금은 희생과 봉사, 아랫사람에 대한 섬김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여되고 있다. 故 조덕희 여사는 올해 3월 별세 했으나 장학사업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도 계속된다.
이번 장학생은 정남규(동국대 기계공학3), 최재용(동국대 경찰행정3), 강보라(서울대 경제학3), 송예원(한양대 기계공학2), 김옥주(홍익대 역사교육 3), 천지현(고려대 생체의공학3), 추정민(건국대 부동산학 4), 성경화(이화여대 사학2), 윤혜원(성신여대 경영학2), 이새롬(홍익대 회화4) 등 총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