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열기 확산과 창업 성공스토리 공유의 장인 ‘APEC 창업컨퍼런스’의 막이 올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APEC중소기업혁신센터는 12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블룸에서‘APEC 창업컨퍼런스’를 개최했다.‘스타트업 APEC 경제를 시동하다(Start-up APEC, Booting-up Economie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무하마드 누어 APEC 사무총장을 비롯해 18개국 60여명의 내외빈과 APEC대표 APEC 창업가 및 전문가, 정책담당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가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가장 효과적인 해법은 바로 창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창업 멘토들이 전해주는 스토리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성공창업스토리의 시작으로 이어지기를 기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번째 세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나단 오트만스 카프만재단 이사(글로벌기업가정신주간 회장)는 ‘어떻게 왜 우리는 기업가들이 새로운 세대를 이끌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창업의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창업스토리와 창업멘토링에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APEC 회원국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성공 창업전략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