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다시 돌아온 ‘프라다’

입력 2012-05-22 09:00 수정 2012-05-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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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시 기념 프라다 가방 스페셜 에디션 판대

▲1991년 출시 '사틴 레이디백'
▲2005년 출시 프레임백

프라다의 백(bag)이 클래식한 매력을 머금고 돌아왔다.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전시회를 기념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1991년부터 2005년까지 인기를 누렸던 백을 특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9개의 모델이 선정돼 본래 색상과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인다.

프라다가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백은 1991년을 대표하는 ‘플레인 퍼플 사틴 레이디백’과 2000년에 출시돼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지퍼버튼 형태의 ‘닥터백’이 있다.

2003년에 유행한 프라다의 소가죽 클러치백과 2005년에 출시된 플레임백도 재발매된다.

프라다 프레임백의 경우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당시 프라다 매장의 로고를 새겼다.

활동적인 가방으로 2000년 봄 시즌의 볼링백도 이번에 선보이는 백이다.

또한 아르 누보 패턴으로 풍부하게 장식돼 2003년 출시된 가방과 2005년 멋진 장미프린트의 실크 소재의 프레임백 등도 포함한다.

프라다는 이번 특별 한정판 제품을 뉴욕의 프라다 매장 3곳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인스티튜드에서 실시되는 이번 전시회는‘스키아파렐리&프라다:불가능한 대화(Shiaparelli&Prada:Impossible Conversations)’ 라는 제목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개막해 오는 8월 19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를 통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 디자이너, 엘사 스키아파렐리와 미우치아 프라다는 시공을 초월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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