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아침·저녁엔 ‘윈드재킷’…한낮엔 ‘쿨링셔츠’딱이야

입력 2012-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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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날씨 야외활동에 적당한 패션아이템

올 여름은 예년 보다 한 달이나 먼저 찾아와 한 낮에는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절로 생각나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그만큼 빨라진 여름을 준비하는 손길도 바빠져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여름철 야외 활동을 위한 아이템들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비 가능한 제품이나 급증하는 해충, 피부 손상을 가져오는 강렬한 자외선을 막기 위한 기능성 제품이 눈에 띈다. 한층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철을 위한 워터슈즈도 시선을 사로 잡는다.

▲마운틴하드웨어 고스트 위스퍼러 애노락은가벼운 무게감의 슈퍼 울트라 초경량 방풍 재킷으로 가볍고 앞 지퍼를 가슴 아래로 길게 디자인해 입고 벗기에도 편하다.
◇쌀쌀한 아침·저녁엔 가벼운 방풍 재킷, 한 낮엔 쿨링 티셔츠=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여름철에도 산이나 바다의 아침 저녁은 쌀쌀한 봄 날씨 그대로다. 이처럼 급격한 기온 차로 옷 입기 애매할 땐 얇고 가벼운 방풍 재킷이 제격이다.

롤러코스터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비나 기타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강렬한 태양이 그대로 내리 쬐는 한 낮에는 시원한 쿨링 기능의 옷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마운틴하드웨어 고스트 위스퍼러 애노락(Ghost Whisperer Anorak·17만원)은 바람을 입은 듯 가벼운 무게감의 슈퍼 울트라 초경량 방풍 재킷이다. 반투명한 소재로 가벼움을 눈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앞 지퍼를 가슴 아래로 길게 디자인해 입고 벗기에도 편하다. 전반사 디테일을 적용해 야간 활동 시에도 안전성을 보장한다.

부피를 작게 압축할 수 있는 내부 포켓으로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속이 비치는 반투명한 소재감은 컬러풀한 이너웨어 등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하기에 좋다.

컬럼비아의 솔라 폴라 쇼트 슬리브 크루(Solar Polar Short Sleeve Crew·6만8000원)는 컬럼비아만의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아이스’를 적용한 기능성 소재의 여름용 티셔츠다. 땀이 증발하며 체온을 낮춘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유산소 운동이나 격렬한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처럼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 오히려 더욱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과 흡습속건 기능도 매우 우수하다.

◇해충과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한 피부 지키려면 기능성 소재 추천= 여름철 야외 활동 필수품 중 하나는 해충을 쫓기 위한 제품들이다. 스프레이나 패치와 같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벌레를 퇴치할 수도 있지만 제품을 준비하고 수시로 뿌리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 강렬한 자외선도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 중 하나로 몇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도 장시간 활동에는 벌겋게 달아오르고 자극 받기 쉽다.

이러한 과정이 번거롭다면 해충 방지 기능의 제품이나 자외선 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컬럼비아 버그쉴드 셔츠(Bug Shield Shirt·9만800원)와 버그쉴드 풀 레그 팬츠(Bug Shield Full Leg Pant·9만8000원)는 파리, 모기, 개미 등 해충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성 소재 ‘인섹트 블로커’가 사용돼 보다 안전한 야외 활동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국화류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의 소재로 입고 있으면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또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셔츠는 소매 롤업 기능의 슬리브 탭을 사용해 반팔로도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마운틴하드웨어의 탈루스 선 햇(Talus Sun Hat·4만9000원) 역시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지수 UPF50인 모자다.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춘 스트레치 소재의 모자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메쉬 소재의 사이드 패널로 통풍성을 높이고 넓은 모자챙으로 따가운 봄 햇살로부터 얼굴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너트 로고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빨라진 여름, 이른 장마와 계곡 산행 등 걱정된다면 워터슈즈 착용= 갑작스런 물 폭탄으로 전국을 잠기게 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갑작스런 소나기와 우기라 할 수 있을 만큼 긴 장마철이 예상된다. 장마철뿐만 아니라 다가올 여름 가벼운 계곡 산행 등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물에 젖은 신발만큼 불편한 것도 없다.물을 피할 수 없는 올 여름에는 워터 슈즈로 대비해 보자.

컬럼비아의 하이브리드 워터 슈즈 파워드레인(Powerdrain·13만8000원)은 탁월한 배수력의 풋베드(Foot Bed)를 밑창으로 사용,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오면 신발 밑창을 통해 물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설계된 워터 슈즈다.

가벼운 여름 계곡 산행은 물론 바다, 워터파크 등 물놀이가 많은 계절 다양한 활동에 착용할 수 있다. 아웃솔(밑창)에는 젖은 지면에서 더욱 강한 접지력을 보이는 옴니그립(Omni-Grip)기술이 적용돼 젖은 오솔길부터 물 속 바위 등 어디에서도 미끄러짐없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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