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7주 연속 1위

입력 2012-04-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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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35계단 급상승하며 TOP10 진입 눈앞

'리그오브레전드'가 7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4일 게임노트가 발표한 4월 셋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 자리를 수성했으며 오픈베타 테스트 이후 매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CJ E&M 넷마블의 '리프트'는 이번 주에도 35계단 급상승한 11위에 랭크되며 TOP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4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상용화가 순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프트'가 월 정액제 서비스를 택한 이상 상용화 이후 유저 이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유저 이탈을 어떻게 최소화 시키느냐가 게임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개막 이후 잠시 상승곡선을 그렸던 야구게임들 중에서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만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후 한 달 동안 승리팀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중인 '프로야구매니저'는 1계단 상승한 22위에 오른 반면, '슬러거'는 1계단 하락한 19위, '마구마구'는 순위변동 없이 27위에 랭크됐다.

지속적으로 완만한 하락곡선을 그리던 JCE의 '프리스타일2'는 6계단이 하락하며 26위까지 떨어졌다. 서비스 시작 후 2달 만에 TOP10 진입에 성공했던 '프리스타일2' 였지만 국내에서의 농구 인기가 하락함에 따라 전작과 같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스트소프트의 '카발온라인'은 6계단 상승한 36위에 올랐다. '카발온라인'의 '파트6: 아케인 트레이스' 업데이트는 신규맵 '아케인 트레이스' 추가와 관련 스토리를 중심으로, 제조 시스템의 변경, 의뢰 시스템 추가 등 새로운 콘텐츠가 다수 준비돼 있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6계단 상승해 60위에 랭크된 '대항해시대온라인'을 주목할 만 하다.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온라인'은 지난 17일 '그레이트 플레인스' 업데이트를 통해 대학 시스템을 추가하고, 개척 도시와 해적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편 1세대 온라인게임으로 오랫동안 유저들에게 사랑 받아 왔던 웹젠의 '뮤'와 '뮤블루'는 동반 급락해 눈길을 끈다. '뮤'는 12계단 하락한 46위에 랭크됐고 '뮤블루'는 26계단 하락한 88위다. 부분유료화 버전인 '뮤블루'의 하락폭이 '뮤'보다 더 큰 것은 3월 말부터 진행해 온 'eX701'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라이트 유저층의 이탈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이 일제히 클로즈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해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며 "25일부터 시작되는 두 게임의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게임 시장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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