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항공안전 증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김포공항 SC컨벤션센터에서 ‘2011년 운항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항공의 양대 축을 이루는 정부와 항공업계가 최신 항공안전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를 비롯해 7개 국적항공사, 관련단체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정부의 항공안전활동 성과와 내년도 항공안전감독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항공사는 안전우수사례 등을 소개한 뒤 항공안전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항공업계는 항공안전 취약분야의 잠재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유방안의 의견도 나눴다.
국토부는 “이번 워크숍이 정부와 항공업계간 의사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항공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