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11년 해양환경 조사기관 측정·분석능력 인증 평가 결과,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연구센터 등 13개 기관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인증 평가제도는 국내 해양환경 조사기관의 측정·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에 비해 3개 항목을 늘려 총 8개 항목,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실시했으며, 숙련도·현장평가를 통해 적합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우수기관(인증서 발급)은 △(주)대현환경, △(주)청룡환경, 한국연안환경생태연구소 군산대학교생태연구소, △국립공원연구원 유류오염연구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연구센터, △한국해양연구원 특정해역보전관리연구센터, △(주)생태기술, △삼우환경컨설턴트, △(주)해양연구개발, △경북해양바이오 산업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해양환경보전연구부 등 13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정의 정비 및 평가분야, 항목의 확대 추진과 함께 측정·분석능력 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