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웰빙간식]농심, 쌀국수 짬뽕

입력 2011-11-18 11:09 수정 2011-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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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함량 80%…부담없이 시원한 맛

농심의 ‘쌀국수 짬뽕’이 출시 1개월 만에 200만개가 판매되는 큰 성과를 보였다.

'쌀국수 짬뽕'은 약 1년 전부터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명동과 강남을 비롯한 서울·수도권 지역과 대구 등 짬뽕으로 유명한 전국 맛집의 짬뽕국물을 분석해 각각의 장점을 종합, 가장 맛있는 국물타입을 설정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쌀국수 짬뽕’은 오징어, 버섯, 건파 등 푸짐한 건더기 스프와 홍합 엑기스를 담은 액상스프 및 분말스프로 구성해 짬뽕 본연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 기존 짬뽕류가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인 맛을 특징으로 했다면, ‘쌀국수 짬뽕’은 시원한 맛을 잘 살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인스턴트 형태의 기존 쌀라면, 쌀국수는 면중 쌀함량이 최대 30%를 넘지 못하는 실정이었지만 2009년부터 출시된 농심 쌀국수류는 쌀함량이 80%에 이른다. 이태리 스파게티 제조기술과 농심의 핵심 라면제조 노하우를 응용한 네스팅(Nesting)공법을 개발해 면을 둥지모양으로 말아 바람에 건조해 면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쌀로 만든 면발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럽고,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라 칼로리 부담이 적어 가볍게 먹을 수 있다. 농심 쌀국수류는 한 그릇을 다 먹어도 460~490kcal, 성인 일일권장칼로리의 5분의 1 수준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웰빙식단인 셈이다. 맛과 영양을 고루 갖췄으면서도 열량은 높지 않아,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김광현 농심 녹산사업CM팀 팀장은 "짬뽕 본연의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쌀국수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급 중국집 짬뽕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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