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3일 '인간존중생산성 우수기업'에 11개 기업을 선정했다.
(주)아이피케이를 비롯해 (주)동화엔텍, 화일약품(주), KD운송그룹, 이영산업기계(주), (주)선일다이파스, 남양공업(주), (주)삼성메디슨, 삼익THK주식회사, 세방전지, 한국도자기 등 11개 기업이 인간존중으로 생산성향상을 이룬 11개 기업으로 뽑혔다.
인간존중생산성 우수기업은 자유·자율, 창의·혁신, 고용증대와 안정, 모든 관계의 신뢰, 성과의 공정한 분배라는 5가지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선정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는 최근 3년 이상 생산성 향상을 이룬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사례연구 및 전 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최종 선정했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부산의 선박용·중방식용 도료 생산기업인 (주)아이피케이와 선박용 열교환기 전문기업인 (주)동화엔텍을 시작으로 우수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한국생산성본부 측은 "인간존중 생산성향상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인간존중생산성 우수기업 선정제도와 인간존중생산성향상 우수사례집 발간 등 실천사례 발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매년 새로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