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금융감독원, 신용보증재단 등 13개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지방 중소도시에서 바꿔드림론, 햇살론, 채무재조정, 사금융피해 등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무료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열었다.
캠코 등 13개 서민금융기관과 경기도청은 24일 경기도 의정부(경기도 북부청사 강당)에서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해 개인별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이날 ‘1일 상담원’으로 나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바꿔드림론, 채무재조정 등 서민금융 제도를 안내했다.
장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는 상대적인 정보격차를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듣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재기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민 금융상담은 의정부 지역에 이어 26일 전라북도 전주(전북은행 본점 강당)에서 진행되며, 9월 중 여타 도시에서도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