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포브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지난 5월까지 1년 동안 각각 3000만달러(약 32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끌어 모았다고 보도했다.
영화 '솔트'와 '투어리스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졸리는 특히 외국시장에서 큰 흥행수입을 올린 '투어리스트' 덕분에 큰 돈을 벌었다.
파커는 인기 TV시리즈 '섹스 앤드 시티'의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의 역할로 대부분의 수입을 얻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제품으로도 돈을 끌어 들였다.
이어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각각 2800만달러의 소득을 올려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줄리아 로버츠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각각 2000만달러로 공동 5위, 캐서린 헤이글(1900만달러)과 캐머런 디아즈(1800만달러)가 7~8위에 랭크됐다.
1년 전 같은 조사에서 최고 수입을 기록했던 샌드라 블록은 올해 1500만달러의 소득으로 9위에 그쳤고 메릴 스트립은 1000만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