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지시각) 파리 에펠탑에서, 조성진 HA세탁기사업부 부사장(가운데)과 신문범 HA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왼쪽)이 유럽형 드럼세탁기 및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행사에 참석해 LG전자 모델(오른쪽)과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16일(현지시각) 파리 에펠탑에서 기자단·딜러·업계 관계자 150여명을 초대해 대용량 12kg 드럼세탁기 ‘빅인 (Big-in)’과 스팀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드럼세탁기 ‘빅인’은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기술을 적용해 6모션으로 옷감 종류별로 최적 세탁이 가능하다. 내부는 유럽 표준 외형 크기인 24인치(60.96 센티미터)로 개선해 동급 최대인 12kg 용량을 구현했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최고등급인 ‘A+++’이다.
스팀 식기세척기는 다이렉트 드라이브와 스팀 기술 기반으로 기름때 및 음식찌꺼기까지 강력하게 제거하는 동시에 섬세 유리잔 등 깨지기 쉬운 식기도 손상 없이 세척한다. 기존 제품대비 물 사용량은 35% 줄이고 에너지 소비효율은 14% 높였다.
LG전자는 이 신제품에 ‘스마트 진단’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제품 이상 작동 시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내장된 음을 켜면 소리를 통해 즉석에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고장여부 등을 진단 할 수 있다.
조성진 LG전자 HA세탁기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까다로운 유럽시장 본격 확대 공략을 위한 포석이다”며 “LG전자만의 핵심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서 2014년 드럼세탁기 1위, 2015년 식기세척기 톱3 (Top3) 자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