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2011년형 콤팩트디카 13종 발표

입력 2011-04-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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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급, 아웃도어 전용, 디자인색상 강조한 제품 등 다양

▲올림푸스한국은 2011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13종을 공개했다.
올림푸스한국은 21~24일 4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P&I 2011’에서 2011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13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림푸스의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은 고배율 카메라의 대명사인 SP 시리즈의 후속 모델을 비롯한 하이엔드 카메라 5종 △SZ-30MR △SZ-20 △SZ-10 △SP-610UZ △XZ-1, 더욱 강력해진 방수/방한/방진/방충 기능의 아웃도어 카메라 2종 △TG-810 △TG-310, 슬림한 디자인에 더욱 컬러풀해진 콤팩트 카메라 6종 △VR-320 △VR-310 △VG-140 △VG-130 △VG-120 △VG-110로 총 13종이다.

특히, 콤팩트한 바디에 광학 24배 초 망원 줌을 탑재한 것은 물론 풀HD 동영상 촬영 중간에 1600만 화소의 고화질 사진까지 촬영 가능한 멀티 레코딩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SZ-30MR이 이번 P&I 2011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DSLR 부럽지 않은 하이엔드 카메라 SZ-30MR

최근 콤팩트 카메라로도 DSLR의 기능을 누리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면서 콤팩트 카메라군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인 ‘하이엔드 카메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림푸스의 신제품 SZ-30MR은 기존의 하이엔드 카메라보다 더 작아진 크기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자랑한다.

주요 특징은 △Full HD 동영상과 최대 1600만 화소의 사진촬영이 동시 가능한 멀티 레코딩 △광학 24배 초 망원 줌 탑재 △360도 스마트 파노라마 촬영 및 3D 포토 모드 △초당 최대 15장의 고속 연사 △수채화, 크리스탈이 추가된 총 8종류의 매직필터/매직무비 △대형 3인치 고정밀 액정 모니터 등이다.

이 밖에도 풀HD 동영상 촬영 중간에 1600만 화소의 고화질 사진까지 촬영 가능한 ' 멀티 레코딩 '기능 및 와이드와 줌의 화상이 동시에 찍히는 ‘멀티 프레임’, 큰 파일과 작은 파일 사이즈의 화상을 동시에 기록하는 ‘멀티 사이즈’, 그리고 매직 필터와 오리지날 화상을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매직+오리지날’도 지원한다.

콤팩트한 바디에 광학 24배 초 망원 줌을 탑재한 것도 자랑이다, 또한 최근 카메라 업계의 핫 트렌드인 3D 촬영은 물론 최대 360도 스마트 파노라마 촬영도 즐길 수 있으며, 올림푸스만의 독특한 색채 보정 기능인 매직필터는 기존의 팝 아트, 토이 포토는 물론 수채화 및 크리스탈이 추가되어 총 8종류가 적용되었다. 가격은 49만8000원이다.

◇더욱 강력해진 아웃도어 카메라, TG-810

올림푸스는 ‘뮤터프’라는 이름에서 ‘TG’로 제품명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아웃도어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아웃도어 카메라 2종 TG-810 와TG-310를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TG-810은 올림푸스의 아웃도어 카메라 중 최상위 기종인 뮤터프 8010의 △10M 방수 및 방진 설계 △2M 내충격 및 100kg 내하중 △내저온 -10℃ 기능은 물론 △GPS와 전자식 나침반까지 탑재했다.

GPS 기능은 카메라의 전원을 켜 놓은 상태에서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촬영한 국가와 지역이 자동으로 기록되는데, 194개국의 나라에 위치한 70만 건의 랜드마크가 등록되어 있어 산, 건물 등 지역별 구체적인 이름이 LCD 화면에 표시된다. 촬영한 방향과 위도ㆍ경도를 표시하여 촬영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 나침반을 통해 등산 시 사진의 고도는 물론 기압 및 수압 표시도 가능하다. 전자 나침반은 카메라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등산 이동 루트를 기록하고 싶거나 여행 기념 사진을 찍은 장소를 따로 관리하고 싶을 때는 지도상에 촬영 포인트를 표시해 주는 화상 관리 소프트 ‘ib’를 이용하면 된다.

이 제품은 수중 10m까지 방수가 가능할 뿐 아니라 HD 동영상 기능의 수중 촬영 역시 가능하다. 또한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이 흡수되며, 영하 10도까지 내한성을 갖춰 어떠한 극한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42만8000원이다.

◇초박형인데 광학 10배줌지원, VR-310

올림푸스는 이번 2011 콤팩트 카메라 라인업을 통해 기존의 뮤 시리즈와 FE 시리즈를 각각 VR과 VG 시리즈로 바꾸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콤팩트 카메라 라인을 제시했다.

올림푸스의 스테디셀러인 콤팩트 카메라 뮤 시리즈를 계승하는 VR-310은 △스타일리시한 메탈 바디에 레드/블랙/실버/퍼플의 화려한 4가지 색상을 갖추었으면서도 △광학 10배줌 탑재 △1400만 화소의 고감도 ISO 지원 △7가지 매직필터(팝/토이포토/스케치/어안/웨딩/크리스탈/락) △초접사(슈퍼매크로) 및 24mm 와이드 광각 렌즈 등 기존 콤팩트 카메라 이상의 울트라 기능을 탑재했다.

또 이 제품은 광학 10배줌을 탑재했지만 초박형 디자인으로 광학렌즈에 따른 부피와 무게를 줄였으며, 무엇보다 아웃포커스가 뛰어난 강점을 갖고 있어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VR-310의 렌즈는 1cm 접사의 근거리 촬영을 지원하는 초접사(슈퍼매크로)와 함께 24mm 와이드의 넓은 광각렌즈로도 설계되어 맛집 출사는 물론 풍경, 음식사진 등 정밀한 연출을 담기에 부족함이 없다. LCD 화면도 3인치 23만화소 고화질로 업그레이드되어 먼 곳에 있는 피사체도 생생하게 확대하여 촬영할 수 있다.

한편, 1400만 화소에 고감도 ISO 지원으로 더욱 선명해진 화질에 7가지 매직필터는 촬영의 즐거움까지 높여 준다. 가격은 23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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