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책 기부를 받은 한 보육원의 아이들이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삼성그룹)
지난 해 말부터 3개월여 동안 시행된 이번 캠페인은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블로그 등 SN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공익 캠페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총 3만여 명의 네티즌이 SNS를 통해 참여했다. 총 6만 2천여 권의 책이 추천됐으며 보육원·청소년센터·장애복지센터·미혼모쉼터·다문화센터 등 전국 곳곳의 이웃들이 나눔의 행복을 함께했다.
수혜자와 기부도서의 선정에서부터 전달까지 모든 과정이 네티즌의 SNS를 통한 참여로 이루어졌다.
3개월여의 나눔 이야기들은 삼성그룹의 블로그인 ‘삼성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희망의 책 기부를 받은 한 보육원의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요긴한 책들이 됐다”며 “보내준 책 선물이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을 키우는데 큰 영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