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왼쪽에서 네 번째) 대웅제약 사장과 김상진(오른쪽에서 네 번째) 한국 얀센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울트라셋 ER정'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1일 한국얀센과 블럭버스터급 진통제 '울트라셋 ER정' 판매를 시작했다.
'울트라셋 ER정'은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울트라셋의 서방(천천히 약효과가 퍼지는)정 제재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울트라셋 ER정'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김상진 한국 얀센 사장은 조인식에서 "양사의 우수한 인프라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도 "통증 시장은 연간 10%이상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울트라셋 ER정'의 도입으로 통증전문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상호 대웅제약 PM은 "'울트라셋 ER정'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신속하고 강력한 통증완화 효과를 보이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는 달리 장기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현저히 적은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 울트라셋의 작용시간이 짧은 단점을 극복해 하루 두번 복용으로 24시간 충분한 통증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약이다.
한편 울트라셋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염산트라마돌의 복합제로 급만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블럭버스터급(연매출 100억원 이상급) 진통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