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SK엔카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44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 고객들은 '사고이력', '가격', '주행거리' 순으로 고려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고이력'을 고른 응답자는 전체의 67.5%로 이유는 '안전이 가장 중요해서'였다. 중고차 구매 후 잔고장에 대한 우려와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인 '가격'을 고른 응답자들은 11.6%로, 젊은 20~30대 층의 비중이 높았다. 이 밖에도 주행거리(5.8%), 내외부 관리상태(5.6%), 연식(2.9%), 감가율(1.1%) 등의 순으로 중고차 구매자의 고려 사항이 집계됐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사고이력조회 서비스 등 신뢰도 높은 자료를 바탕으로 중고차의 사고유무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하지만 무조건 사고유무를 따지는 것 보다 현재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경미한 사고이력이 있는 중고차의 경우 정비와 수리가 잘 이뤄졌다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엔카는 최근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신차 및 중고차 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