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제 2회 일우사진상’의 국제심사위원으로 오는 11월 중순 내한하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국립현대미술관 부관장인 ‘디디에 오탱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강연회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디디에 오탱제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폭넓고 통찰력 있는 전시기획과 집필활동을 펼쳐온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현대미술전문가 중 한 명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브라질 등 전세계 국공립 미술관에서 그의 전시와 출판이 이루어진 바 있으며 작품에서 가치와 철학을 찾아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디디에 오탱제는 한국에서 처음 갖는 이번 강연회에서 ‘루나 공원은 어떻게 세계의 얼굴과 예술의 본질을 변화시켰나?’라는 주제로 레저와 엔터테인먼트가 기세를 올리는 현대 사회에서 사진이라는 매체가 갖는 문화적 의미에 대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일반인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