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업계 최초로 쇼핑 카탈로그에 대한 고객 상품평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서비스'(사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QR(Quick Response) 코드'란 일본 덴소웨이브사가 1994년 개발한 격자무늬의 2차원 바코드로, 기존에 숫자만 인식하는 1차원 바코드와는 달리 음성, 영상, 텍스트 등 여러 형태의 대용량 정보를 담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이번 서비스로 '책자 형태'로 된 카탈로그 쇼핑의 제약을 뛰어넘고 소비자들은 상품 구매 고객들이 올리는 상품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며 "이미지 등 카탈로그 지면의 제약으로 접하지 못했던 더 많은 상품 상세 정보를 보면서 구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QR코드 스캔 애플리케이션(이하 QR코드 스캔 앱)을 실행해 카탈로그 상품 페이지의 QR코드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상품의 상세 정보 및 구매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스캔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App Store)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GS샵 영업2사업부 박솔잎 상무는 "최근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쇼핑카탈로그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쇼핑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쇼핑 카탈로그 QR코드 서비스를 확장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