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열린 'ESCADA 2010 F/W 콜렉션'에 참석한 손태영(사진=연합뉴스)
배우 손태영이 남편인 배우 권상우가 뺑소니 혐의 불구속 입건된 날 패션쇼장에 나타나 눈총을 사고 있다.
손태영은 24일 오후 청담동 에스까다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열린 'ESCADA 2010 F/W 콜렉션'에 참석해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포토존에 섰다.
같은 날 손태영의 남편인 권상우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주차 차량과 경찰차와 부딪힌 뒤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권상우는 12일 오전 2시55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받은데 이어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와 부딪치고서 300여m를 그대로 달아나다 인근 주차장 안의 나무를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남편이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는데 패션쇼장에 나타나다니 손태영 대단하다",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눈초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