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지난 12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주최한 이 행사는 동아오츠카 및 관내 기업들이 함께 후원해 자사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그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게 된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와 오란씨 등 자사음료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또 사랑과 정을 나누자는 바자회의 취지에 맞춰 음료를 박스로 구입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버스 정거장까지 손수 배달해 주며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은 바자회에 직접 참여해 봉사단원들을 응원하고 바지와 침구류 등을 구입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평소 기부에 마음은 있으나 기회를 찾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이 이번 바자회를 통해 쇼핑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흡족해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그늘진 곳을 어루만지는 후원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날 수익금 721만800원 전액을 저소득 가정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사업 기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