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가 지속가능경영의 목표 달성치를 조사한 ‘2009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및 운송차량 연비 상향 등의 달성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덱스는 2020년까지 항공기 유효 톤 마일 당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2005년 대비 8.33%의 배출량을 감소시켰으며 운송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2005년 대비 14.1% 개선했다.
이와 함께 2008 회계연도의 목표였던 25,000MWh 재생에너지 크레디트(RECs) 구입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하는 한편 태양열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3.92MW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5%의 세전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야말로 페덱스가 차별화 된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라며 “경영 목표 실천이 곧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이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및 글로벌 단위의 실현 가능한 환경보호주의를 오랫동안 실천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