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30, 유통업계, 마케팅 경쟁 본격화

입력 2010-05-12 08:08 수정 2010-05-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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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월드컵 상품 · 붉은악마 티셔츠 판매...옥션 · G마켓 16개월 무이자할부 실시

남아공월드컵이 12일로 딱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첫 원정 16강 달성을 1차 목표로 합숙 훈련에 들어간 대표팀은 본선 엔트리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한다. 유통업계 역시 대표팀 응원을 겸해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12일부터 대대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미 지난 6일부터 월드컵 공식상품과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를 단독 선보이고 있는 홈플러스는 13일부터 '김연아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응원' TV 광고를 런칭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스케이트화 대신 축구화, 피겨의상 대신 붉은악마 공식 티셔츠를 착용한 김연아 선수가 대한민국 홈플러스송을 직접 부르며 홈플러스 매장 사이를 자유자재로 드리블하거나 강한 태클을 뚫고 점프하는 모습등을 연출한다.

월드컵 기간중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도 마련된다. 우선 13일부터 19일까지 붉은악마 티셔츠를 구매하면 부활, 애프터스쿨, 에픽하이, 리쌍, 크라잉넛등 국내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남아공 월드컵 공식 응원앨범을 사은품으로 준다.

또 내달 11일까지 3D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우리나라 대표팀이 본선에서 1골을 기록할 때 마다 3만원씩 적립해 최대 2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각 지역 거점 점포에서 월드컵 굿윌(good will)볼 및 국가대표 포토존을 활용한 승리기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붉은악마 응원단 출정식 및 거리응원전 지원, 직원들의 붉은악마 티셔츠 착용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구 대표팀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몰 옥션과 G마켓은 대한민국 16강을 기원해 KB·롯데·신한·외환·현대등 국내 카드사 5곳과 제휴해 16일간 '1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16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단 1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휴카드로 옥션, G마켓에서 30만원 이상 물품 구매시 16개월간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6개월간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또 1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이용 고객중 추첨을 통해 삼성 46인치 3D TV(1명), 후지필름 파인픽스 DSLR(3명), 자블라니(JABULANI:월드컵 공인구) 매치볼(10명), 응원용품(1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의 16강 진출 확정시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카탈로그 등 롯데홈쇼핑을 통해 TV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6%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아이몰은 내달 2일까지 '2010 남아공월드컵 기념 영수증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홈플러스 전 매장에서 월드컵 마케팅 행사 '오 필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드컵 행사 품목 1만원 이상 구매시 엘라스틴 샴푸와 붉은악마 머리띠가 담긴 월드컵 복주머니를 제공하고 2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음료와 맥주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성 쿨러백을 증정한다.

이밖에 애경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등 서울 및 수도권 마트에서 축구골대를 활용한 공차기 이벤트와 2080 모델 신세경의 실제크기 등신대와 기념촬영 행사를 진행하며 더 페이스샵은 우리나라 경기 전날 매장에서 1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타투 스티커 2종과 클렌징 티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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