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 지역본부단장을 선임했다.
기업은행은 13일 부행장 및 지역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권선주(54) 외환업무부장을 중부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권 신임 본부장은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 PB사업부, 서초남지점장, 역삼중앙지점장 등을 거쳤다.
기업은행인 이번 인사를 통해 권 선임 본부장 말고도 5명의 지역본부장을 승진시키고, 2명의 지역본부장의 자리를 바꿨다.
또 12명의 부행장 가운데 4명을 발탁 임명했으며 이 가운데 영업 현장 출신의 이윤희 강동지역본부장과 황만성 경영지역본부장이 승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김교성 IBK경제연구소장과 유상정 여신기획부장이 임명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개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금융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수성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이윤희 부행장>
<김교성 부행장>
<유상정 부행장>
<황만성 부행장>
- IBK기업은행 인사
◆부행장 신임 ▲ 신탁연금본부 이윤희 ▲ 글로벌/자금시장본부 김교성 ▲ 리스크관리본부 유상정 ▲ IT본부 황만성
◆부행장 전보 ▲ 마케팅본부 고일영 ▲ 경영지원본부 류치화
◆지역본부장급 신임 ▲ 강남지역본부 노희성 ▲ 강동지역본부 이필용 ▲ 중부지역본부 권선주 ▲ 부산울산지역본부 정연흥 ▲ 호남지역본부 이선권 ▲ IBK경제연구소장 노강석
◆지역본부장급 전보 ▲ 경인지역본부 박영식 ▲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총행 부행장 김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