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일구어낸 성과로 인해 '이 정도면 되겠지', '이런 방식이 최고야' 라는 자만과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새로움에 대한 배우려는 태도를 놓지 않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4일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는 시무식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올해는 과거의 성공을 자부심으로 간직하고 자만을 경계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차 대표 부임 후 지난 5년 동안 LG생활건강 매출은 연평균 1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약 34% 올라 각각 2배, 4배 성장했고 주가는 차 대표 부임 당시보다 10배 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5조 가까이 됐다. 이에 차 대표는 지난 5년간 일구어낸 회사의 성과로 자만하지 말것을 당부한 것.
특히 그는 이러한 가치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내 자만심 경계 및 전략적 감수성과 민첩성 향상 ▲차별화된 가치창출을 위한 자발적 혁신이 지속되는 시스템 구축 ▲인재 확보 및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조직문화 형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로움과 즐거움 창출을 위해 ▲감성마케팅 추진 ▲서로 관련이 없는 이종간의 결합을 통해 폭발적인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메디치 효과 극대화 ▲외부 충격에 영향받지 않는 내진 설계 강화 등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