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009 녹색 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업부문 최우수 사례로 뽑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 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은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공모전에 '녹색 생활 프로젝트 추진 결과'라는 주제로 지난 2004년 이후 추구해 온 환경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를 소개했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콩기름을 활용한 재생용지'로 전단지를 발행해 연간 80만 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상품권 판매 금액의 일정부분을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41억원의 환경기금을 조성했다.
김세완 롯데백화점 기획부문 부문장은 "앞으로 롯데백화점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에게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