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6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저출산해소 사업에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저출산해소 및 미숙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산양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고위험임신부의 의료비 지원과 전문베이비시터 양성ㆍ파견, 조부모 육아교육, 미취학아동 출산친화 콘텐츠 확대ㆍ보급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신부 70명을 대상으로 산전 검사비 및 안전 분만비를 지원하며 24개월 미만의 아이를 돌볼 전문베이비시터를 양성하고 파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또 예비 조부모를 포함한 200명의 조부모를 대상으로 육아교육을 실시하며 5000여명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가족과 출산, 결혼 등에 대해 친근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자료를 만들어 전국 주요 유치원 및 보육시설 100여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07년 12월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됐으며 희귀난치성질환 지원, 자살예방 지원,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저출산해소 및 미숙아 지원, 사회적의인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