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론 “TSMC, 조만간 미국에 첨단공정 설치”

입력 2024-11-08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만 경제부 장관 “미국 이전” 언급
사실상 투자심의위 심의 종료 의미

▲대만 신주의 TSMC 혁신 박물관에 로고가 보인다. 신주(대만)/로이터연합뉴스
▲대만 신주의 TSMC 혁신 박물관에 로고가 보인다. 신주(대만)/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조만간 미국에 첨단공정을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중국시보 등 대만 현지언론은 대만 경제부 장관의 발언을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궈즈후이 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TSMC의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의 해외 이전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나노 공정 기술의 해외 이전을 위해서는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장관급 고위당국자의 이런 설명은 사실상 이미 심의 종료를 의미한다.

중국은 물론, 미국과 교역 중인 주요 국가가 고민 중인 관세에 대한 정책적 전략도 밝혔다.

궈즈후이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밝혔던 10% 보편관세와 관련해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한 대만 기업이 미국 측에 세제 우대 요청 등에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박호산·유선·홍석천 등 故 송재림 추모행렬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주가 최저치...증권가선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美 정부효율부 로고 한가운데 등장한 도지코인…'머스크 테마' 광풍 분다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41,000
    • -1.75%
    • 이더리움
    • 4,517,000
    • -5.97%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9.71%
    • 리플
    • 943
    • +7.77%
    • 솔라나
    • 293,100
    • -6.8%
    • 에이다
    • 762
    • -12.71%
    • 이오스
    • 777
    • -5.36%
    • 트론
    • 254
    • +5.83%
    • 스텔라루멘
    • 181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550
    • -11.74%
    • 체인링크
    • 19,130
    • -9.47%
    • 샌드박스
    • 402
    • -1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