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세계 톱2 데이터센터 등 보안 제품 수출 비중 80%…내년 50%가 AI 제품 기대

입력 2024-11-05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톱2 데이터센터 운영사, 미국 최대 SNS 기업 등 다양한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데이터센터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하며 수출이 전체 매출에 80% 달하는 슈프리마가 내년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을 출시한다. 기존 지문인식 대비 평균판매가격(ASP)이 2배 이상으로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슈프리마의 제품군 중 AI를 활용한 제품이 내년 50% 이상이 될 전망이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내년 지문인식 AI 제품 출시 이후 AI 관련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슈프리마가 지문인식에 AI를 도입하려는 것은 성능 향상과 마진율을 높일 수 있어서다. 기존 제품 대비 인식률과 속도를 높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프리마의 통합보안시스템 사업은 얼굴, 지문 등 생체인식 기술, 모바일, 무선주파수(RF) 등 비접촉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출입 보안 및 근태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생체인식 솔루션 사업은 스마트폰용 지문 인식 알고리즘(BioSign)과 생체인식 모듈(SFM)을 공급 중이다.

통합보안시스템 사업에서는 지문 인식, 얼굴 인식, RF, 모바일 카드 등 제품과 기술의 다변화, 해외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현지 직접 진출 등을 통해 전략 지역인 북미 및 유럽의 매출이 늘고 있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향 제품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국의 자국 내 생산시설 우선주의 이후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속속 현지 시설을 투자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미국 신규 시설 투자에 따른 출입 보안 솔루션 수요가 늘면서 3분기도 깜짝 실적을 내놨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7억 원(잠정치)으로 지난해보다 14.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6억 원으로 85.01% 대폭 늘었다.

북미 시장의 특성상 3분기는 휴가 기간이 포함된 것을 고려할 때 3분기 성장의 의미가 남다르다. 4분기가 실적이 좋은 분기로 올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0% 이상의 성장이 목표다. 이를 달성하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된다.

슈프리마는 세계 톱2 데이터센터 운영회사에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미국 최대 SNS 기업 등 다양한 글로벌 SW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60,000
    • -1.03%
    • 이더리움
    • 4,547,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9.27%
    • 리플
    • 960
    • +1.8%
    • 솔라나
    • 295,700
    • -6.9%
    • 에이다
    • 769
    • -15.31%
    • 이오스
    • 782
    • -6.57%
    • 트론
    • 255
    • +5.81%
    • 스텔라루멘
    • 182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900
    • -10.7%
    • 체인링크
    • 19,270
    • -10%
    • 샌드박스
    • 405
    • -1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