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치료제인 ‘NT-I7’의 연구성과 2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PD-1 항체인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를 평가하는 NIT-110 임상1b/2a상의 바이오마커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NIT-110의 이번 바이오마커 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기반으로 진행한 추가 분석으로, NT-I7과 키트루다 병용에서 임상적 효능이 높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군을 식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탐색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레베카 오벵(Rebecca Obeng) 교수 연구진이 ‘폐 선암에서 IL-7의 종양면역미세환경 재구성’ 연구도 발표할 예정이다. 오벵교수의 연구는 IL-7이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항암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과정을 밝혀내, 향후 면역치료의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오윤석 네오이뮨텍 대표는 "SITC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면역항암학회로 이번 기회를 통해 네오이뮨텍의 최신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중요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