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미래’ 한화로 오라”…한화 방산 3사, 대규모 신규 채용

입력 2024-09-08 13:16 수정 2024-09-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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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ㆍ한화오션ㆍ한화시스템
‘그레이트 챌린저’ 인재 600명 채용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제공=한화그룹)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 방산 3사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는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방산 3사 합산 600명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ㆍ개발(R&D), 제조ㆍ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의 직무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기술개발 사업을 중점에 두고, 선제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을 R&D 직군으로 선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인사 담당자 및 직무별 현직자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에서 현직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에어로스페이스 투어(Aero Space Tour)’ 행사도 준비 중이다. 행사 참여는 별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화오션도 함정 분야 기술 선도 및 수출, 유지ㆍ보수ㆍ정비(MRO) 등 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신규 채용을 시행한다.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문 △영업 △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까지 전 직군에 걸쳐 핵심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4일까지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 카운셀링을 진행한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 차원에서 글로벌 챌린저(Global challenger) 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또는 국내 대학 재외국민특례입학자, 통역병 출신 등 영어와 이문화 수용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모집 대상이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ㆍ운영, 전사적 자원관리(ERP) 개발ㆍ운영, 인프라 구축ㆍ운영, 회계 등 ICT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선발한 인원은 입사 후 △레이다 △위성 △해양시스템 △시스템통합(SI) △IT 솔루션 등 주요 부서에 배치한다.

한화시스템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23일 저녁 7시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 후 입장할 수 있다.

K-방산과 대한민국 미래 우주ㆍ항공ㆍ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은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 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채용 지원은 27일까지 한화그룹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에서 가능하다. 채용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 또는 석ㆍ박사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 등으로 세부 내용은 각 회사 모집 분야별로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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