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새로운미래 탈당...현역 없는 '원외 정당'으로

입력 2024-09-01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3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세종시갑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3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세종시갑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1일 새로운미래를 탈당했다. 유일한 현역 의원인 김 의원이 탈당하며 새로운미래는 원외 정당이 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 정치를 바꿔보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함께했던 새로운미래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민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근본적 재창당으로 가고자 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다며 "많이 고민했지만,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누가 권력을 잡아도 지금 정치로는 아무것도 못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들이 곳곳에서 꿈틀대고 있다"며 "새로운 길을 내겠다. 대결과 무능의 정치를 혁파하고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정치 대전환의 길을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20∼21대 국회에서 재선했으나 민주당의 친명(친이재명) 체제에 반발해 이원욱·조응천·윤영찬 의원과 '원칙과 상식'을 결성해 활동하다가 이원욱·조응천 의원과 함께 1월 탈당했다.

탈당파 3인은 장외에서 제3지대 대통합을 모색했으나 창당·합당 과정의 이견으로 이·조 의원은 개혁신당에, 김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새로운미래에 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8만1000달러도 넘어서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01,000
    • +4.99%
    • 이더리움
    • 4,423,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9.86%
    • 리플
    • 818
    • +5.68%
    • 솔라나
    • 292,300
    • +4.47%
    • 에이다
    • 821
    • +24.39%
    • 이오스
    • 798
    • +18.75%
    • 트론
    • 227
    • +0.89%
    • 스텔라루멘
    • 151
    • +6.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11.17%
    • 체인링크
    • 19,820
    • +4.04%
    • 샌드박스
    • 400
    • +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