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만원대 요금제에 OTT 혜택 담았다

입력 2024-08-27 10:26 수정 2024-08-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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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디즈니플러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제공
요고 69 상품 쓰면 OTT 최대 2개까지 선택 가능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요고는 최저 3만 원부터 최대 6만9000원까지 총 13개 구간으로 이뤄진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사진제공=KT)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요고는 최저 3만 원부터 최대 6만9000원까지 총 13개 구간으로 이뤄진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사진제공=KT)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 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요고는 최저 3만 원부터 최대 6만9000원까지 총 13개 구간으로 이뤄진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요고 시즌2는 요금제 모든 구간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3만 원대 요금제부터 OTT를 지원한다. 고객 만족이 높았던 요고의 ‘추가 데이터 제공’과 ‘KT 멤버십 VIP등급’과 등 기존 혜택들은 그대로 유지한다.

요고 시즌2는 ‘요고 30’(월 3만 원)부터 ‘요고 55’(월 5만5000원)까지 총 11종 요금제에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OTT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6만 원대 ‘요고 69’와 ‘요고 61’ 요금제를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OTT를 선택할 수 있다. △티빙 베이직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선택 시 5000원 추가 요금 발생) 중 원하는 OTT를 골라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콘텐츠 혜택으로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블라이스 중 1개를 24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요고 69 상품은 △티빙 베이직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 중 OTT를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OTT를 즐겨보는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요고 69ㆍ61ㆍ55’ 요금제는 OTT 혜택 대신 스마트워치ㆍ태블릿 등의 디바이스를 무료 또는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면 회선당 최대 1만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총액결합할인’, ‘Y끼리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Y끼리무선결합은 요금제 구간에 따라 최소 월 3300원부터 할인되고, 총액결합할인의 경우 요금제 구간에 따라 최대 월 1만1000원까지 추가 할인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KT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4만 원대 ‘요고 40’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면 KT 멤버십 VIP 등급이 부여된다. ‘요고 55’ 이상부터는 VIP초이스 혜택 중 ‘영화 무료 예매권’ 혜택을 기존 1매에서 2매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내년 6월 30일까지 제공된다.

KT닷컴에서 요고 요금제로 핸드폰 또는 유심을 개통하면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 등 이용권을 최대 24개월간 제공하는 ‘쿠폰팩 혜택’을 받는다. 희망 사용처를 선택하면 월정액에 따라 매월 1500원에서 4000원 상당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요고 69를 이용하면 ‘티빙 베이직(9500원)+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9900원)+밀리의 서재(9900원)’ 등 OTT 및 콘텐츠 혜택에 쿠폰팩(4000원)까지 월 3만3000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걸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요고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OTT 같은 실질적 혜택들을 대폭 강화하여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고객의 불편한 점은 개선하고 ‘요고 시즌 2’와 같이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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