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이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공지능(AI) 내시경을 주제로 한 ‘AIVE(AI in Vietnamese Endoscopy)’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웨이센이 주최하고 하노이 소재 종합병원 풍동병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노이 소재 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근무하는 내시경 의료진,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웨이센은 2022년부터 베트남에 있는 병원들에 AI 내시경을 공급하고 있었던 만큼 심포지엄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신청을 조기 마감을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능엔(Dr.Nguyen Tuan Dung) 풍동병원 센터장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에 대한 사용 후기 및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발표를 비롯해 현지에서 웨이메드 엔도를 사용해본 의료진들과 AI 내시경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의료진들의 고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AI 내시경을 도입한 배경부터 한국과 베트남 의료환경에서 AI 내시경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병원에서 인공지능 내시경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풍동병원 능엔 센터장은 매일 수십 건의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의료진들에게 웨이메드 엔도는 굉장히 가치 있고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고 풍동 병원 내 후지 및 올림푸스 내시경 장비에 적용해 사용해본 결과 제품의 성능에 대한 만족도 부분이 상당하다는 견해를 밝혀 심포지엄에 참석한 베트남 현지 내시경 의료진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이번 AIVE 심포지엄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AI 내시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미 다수의 하노이 의료기관과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웨이메드 엔도의 가치를 확산하고, 베트남 의료 기관에 AI 내시경을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센은 설립 5년 만에 AI 및 웨이메드 엔도 관련 특허로 29개의 특허를 등록하며 탄탄한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7개 국가에서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해 운영 중이며 AI 내시경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