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이 업무 몰입도 향상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흐릿해지고 있는 요즘, 젊은 층의 이탈을 막고 만족스러운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금융업계 최초 9-5 근무제(오전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를 실시했다. 직원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지원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더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라이나생명은 선제적인 복지 확대를 통해 직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도 회사가 100% 지원하고, 퇴직급여 보장법 기준을 뛰어넘는 퇴직연금 누진제 등 전 직원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휴가 제도도 넉넉히 마련돼있다. 입사 2년 차부터 22일을 제공하며, 매년 6월에는 월 기본 급여의 20%를 여름 휴가비로 지원하고 있다.
회사 내 편의시설은 △피트니스 센터 △양·한방병원 △사내 도서관 '생각나루' △사내 어린이집 '키즈나루' 등으로 라이나생명 직원이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이 자랑하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도 복지혜택에서 엿볼 수 있다. 직원의 임신·출산 축하를 위해 임신축하금과 돌 반지를 선사한다. 또 연중 내내 이용이 가능한 검진센터에서 매년 임직원과 가족 1명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자녀학자금도 제공하고 있다.
직원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t Program)을 통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심리·재무·법률·세무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특별하다. 이밖에 복지포인트와 장기근속상(만 5·10·15·20·25·30·35년)도 지급 및 수여하고 있다.
조직과 개인의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조직별 버크만세션 △커리어 비저닝 워크숍 △영어 특강 등이다.
특히 관리자의 리더십 제고를 위해, 신임 팀장의 연착륙을 돕는 9개월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 동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리더 소셜 클럽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리더십 발휘를 돕는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며 최적의 조건 속에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