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전경 (자료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4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주식은 서울 송파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아이작뉴턴룸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 주요 인사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업무 범위도 크게 확장되면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회관을 마련했다. 회관 후보 건물에 대한 경제성 검토 후 4월 매입을 완료했다.
회관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다. 서울 지하철 3·5호선 오금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회원사 및 정부 세종청사 방문 시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1~3층은 외부에 임대하고, 4~7층은 협회 사무공간, 회의실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주선 협회장은 "협회의 오랜 바람이었던 회관이 오늘 공식적으로 문을 열어 '내 집 마련의 꿈'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 디스플레이는 성공과 좌절을 거듭하면서도 산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키우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하며, 더 단단해지고 더욱 노련해졌다"며 "정부와 학계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회관을 베이스 캠프 삼아 한국 디스플레이의 재도약을 다시금 다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