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가 CJ온스타일과 인공지능(AI) 활용 기반 비즈니스 협업에 나선다.
버즈니는 CJ온스타일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A Plus AI’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버즈니 ‘에이플러스 AI’에서 제공하고 있는 AI 구독 서비스는 A Plus 검색 AI, 쇼핑 어이스턴트AI, 숏폼 편집 AI, 하이라이트 AI, 리뷰분석 AI, 추천 AI 등이다. 이번에 버즈니가 CJ온스타일에 공급하는 기술은 A Plus 숏폼 AI를 비롯해 카테고리 자동 분류, 고객문의 자동분류, 광학문자 인식 분석 기술이다.
이 가운데 A Plus 숏폼 AI는 영상 편집자의 작업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서비스다. AI를 활용해 긴 영상에서 하이라이트로 예상되는 클립 구간을 자동 선별해 편집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킨다.
특히 홈쇼핑방송의 경우 방송 카테고리에 따라 소구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AI 솔루션으로는 모든 영상에서 동일한 만족도를 얻기 어려운 반면 버즈니 숏폼 AI는 편집자가 원하는 장면 검색 기능을 함께 제공해, AI와 영상 전문가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또 하이라이트 구간을 추출하는 단계부터 숏폼 템플릿에 맞는 디자인 편집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영상 편집자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숏폼 AI의 경우 비즈니스 과정에서 숏폼 비디오를 활용하는 모든 이커머스 기업과 협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커머스 도메인에 특화된 ‘A Plus AI’를 통해 파트너사의 AI기반 디지털 전환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에 도움 되고자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니는 2008년 세계 검색 대회 TREC에서 1위를 하면서 출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기술 개발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10년 넘게 운영하며 이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쌓았고 올해부터 자사 커머스 AI기술을 제품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