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 개인화 서비스’ 마이박스 첫 선

입력 2024-06-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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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정보ㆍ시장 동향 검색 및 파악 등 기능
로봇 프로세스 대체할 ‘AI 초자동화’ 서비스 기대

▲SK C&C는 인공지능(AI) 채팅 서비스 ‘솔루어 마이챗’을 기반으로 직원 업무에 맞춘 AI 챗봇 생성 및 활용을 지원하는 ‘마이박스(MyBox)’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SK C&C)
▲SK C&C는 인공지능(AI) 채팅 서비스 ‘솔루어 마이챗’을 기반으로 직원 업무에 맞춘 AI 챗봇 생성 및 활용을 지원하는 ‘마이박스(MyBox)’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SK C&C)

SK C&C는 인공지능(AI) 채팅 서비스 ‘솔루어 마이챗’을 기반으로 직원 업무에 맞춘 AI 챗봇 활용을 지원하는 ‘마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이박스는 직원들이 자기 업무에 필요한 AI 챗봇을 직접 생성해 활용한다는 점에서 개인 맞춤형 AI 초자동화(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다.

마이챗에 탑재된 △재무 정보ㆍ시장 동향 검색 및 파악 △보고서 작성 및 요약 △번역 등을 비롯해, 코딩, 인사, 재무ㆍ회계, 법무, 규제 준수, 구매ㆍ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 정보기술(IT)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별 특화 AI 서비스도 마이박스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박스에 사내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문서 내용을 구조화하고 비교ㆍ검증해 정확한 답변을 도출한다. 재무제표 등 복잡한 수치 데이터에 대한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도 가능하다.

사용자 의도에 맞춘 AI 챗봇 답변 방식 등을 안내하는 AI 프롬프트도 있다.

SK C&C는 마이박스가 기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대체하는 AI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사내 민원 응대 업무를 마이박스가 대행해 단순 반복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는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사규나 업무 처리 프로세스들을 담당자가 직접 업로드 관리하기 때문에 정확한 민원 응대 처리가 가능하고, 답변 어투 및 내용까지도 지정할 수 있다.

마이박스는 고객 시스템에 맞춰 별도로 구축할 수 있고, 사내 클라우드 시스템에 탑재 후 데스크톱 가상화(VDI)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레거시 시스템에 연동 가능한 자연어 인터페이스 기반의 서비스 환경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높은 확장성을 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지원 G.AI그룹장은 “마이박스를 통해 기업 업무 환경 곳곳에서 필요한 AI 챗 기반 서비스를 즉시 활용하는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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