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과 자회사 TYMICI가 SK C&C와 함께 디지털 농업 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TYM은 TYMICT, SK C&C와 14일 ‘생성형 AI 기반 자율농작업 농기계 중심의 디지털 농업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TYM 김도훈 대표, TYMICT 김소원 대표, SK C&C 박준 DX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진행됐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서 △농기계 상태 데이터 학습과 추론을 통한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 서비스 △농기계 내 센서 데이터 퓨저닝 및 자율농작업 지능화 △자율농작업 과수형 등 로보틱스 및 디지털 농업 플랫폼 사업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3시간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시장과 기술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사업 준비를 가속한다는 목표다.
본격적인 제휴 사업 진행에 있어 TYM은 농기계를 포함한 농업 전반의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TYMICT는 자율주행이나 텔레매틱스 기술 등 첨단 디지털 농업 관련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회사는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능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고 TYM은 국내외 상품화와 마케팅, 홍보 관련 업무를 함께 추진한다.
또 SK C&C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농업 혁신 및 농기계 지능화 서비스 개발 부문을 주도적으로 담당한다.
제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에 기반한 디지털 농업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홍보 관련 업무도 협력하기로 했다.
TYM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생성형 AI 기술과 다수의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SK C&C와의 협력이 TYM과 TYMICT의 디지털 농업 사업 가속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가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