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역사회 상생 모델 ‘키즈 라이브러리’가 개관 5년만에 13호관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달 초 광주 송정동 복합청사 2층에 어린이도서관인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광산점’을 열었다. 이마트는 2022년 12호관 부산ESG센터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도 지역사회 상생을 일환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어린이 독서체험관을 개관했다.
키즈 라이브러리는 이마트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2018년 부산 북구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광주 광산점까지 총 13호관을 설립했다.
이 도서관은 친환경 자재 등을 사용해 어린이 안전 친화적인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낄 수 있도록 2000권이 넘는 도서와 증강현실(AR) 책, 오디오북, 전자책, 아트북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관한 광산점은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앉거나 누워서 독서가 가능하도록 도서관 내에 블록 놀이 공간과 누워서 독서할 수 있는 의자 등이 비치돼 있다. 또 텐트형 독서 공간도 구비돼 있어, 외부 자극에 민감해 조용히 독서가 어려운 아동들도 외부의 자극 없이 부모, 친구, 선생님 등 익숙한 사람과 단 둘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마트는 지역사회 아동들에게는 쾌적한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육아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키즈 라이브러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마트는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육아 전문가를 문화센터로 초빙하여 자녀가 정서적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를 교육하는 ‘우리동네 아이케어’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