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한전KPS는 20일 '최고경영자(CEO) 청렴 혁신 소통 회의'를 열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체 고위직이 참여하는 '청렴 혁신 협의체'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청렴 혁신 소통 회의'에는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처·실장과 전국 사업장별 처장 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1직급 이상 부서장급이 모두 동참해 고위직부터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한전KPS는 이날 소통 회의에서 올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대내외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 방안을 논의하는 격의 없는 소통이 활발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CEO 주관 청렴 혁신 협의체 첫 회의를 시작으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해 청렴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사장은 "청렴 문화 우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 전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라며 "청렴은 기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 전체의 필수 과제임을 인식하고, 특정 부서에 국한하지 않고 전 직원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2월 한전KPS는 올해를 '청렴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렴도 향상계획 수립 △상임감사 직할 청렴 혁신 추진단 가동 △노사 합동 청렴감패트롤 신설 △신임 청렴옴브즈만 위촉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