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서 대통령 만들 것…계획은 어제부터 이미 시작"

입력 2024-05-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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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 (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 (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개혁신당에서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대표는 2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까지 한 2, 3년 동안 이준석 전 대표 곁에서 소신과 의리를 지키며 일관된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해 믿음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원직을 던지고 나온 용기와 선당후사의 자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대표로서 목표를 묻는 말에 허 대표는 "국민의힘을 제치고 보수의 주류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을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당선된 사람이기 때문에 그 방향을 향해서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교체가 아주 중요한 정치적 키워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1980년대 후반들이 정치 전면에 나설 때가 됐다"며 "이준석 혼자만 있으면 좀 애매하기 때문에 2030세대들을 또 다른 이준석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선에서 이기기에는 당세가 약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3년 뒤기 때문에 충분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먼저 지방선거에서 오렌지의 물결을 보여드리겠다"며 "전국에 풀뿌리 조직과 당협을 만들고 시·도당을 제대로 세팅해서 기반을 마련한 뒤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보시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허 대표는 "2027년 이준석 대통령 만들기 플랜은 어제부터 시작됐다"며 "대선 때 국민의 힘이 우리랑 후보 단일화를 원할 정도로 막강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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