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덴마크서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SC 출시…“1년간 공급”

입력 2024-04-18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덴마크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간 덴마크에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여 만에 덴마크 시장에 진출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램시마SC 실제 처방 사례를 확보해 의사 및 환자 대상으로 제품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데이터는 덴마크뿐 아니라 인접한 북유럽 국가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를 원활하게 확보하기 위해 병원 및 의료관계자 대상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마케팅을 담당할 현지 법인 인력을 올 연말까지 확충해 직판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까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램시마SC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달 미국에 출시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론칭 직후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약을 완료하며 성과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다. 이런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52,000
    • +6.18%
    • 이더리움
    • 4,471,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12.78%
    • 리플
    • 827
    • +4.03%
    • 솔라나
    • 293,000
    • +5.09%
    • 에이다
    • 833
    • +16.18%
    • 이오스
    • 813
    • +19.21%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13.69%
    • 체인링크
    • 20,130
    • +4.03%
    • 샌드박스
    • 415
    • +8.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