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779> 대구 찾은 이재명 대표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을 찾아 유세에 나서고 있다. 2024.4.4 hsb@yna.co.kr/2024-04-04 19:33:5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사전투표로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내일, 이틀 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인 1표의 민주공화국에서 다수 의지에 반하는 권력 행사가 가능한 이유는 주권자가 주권을 포기하기 때문”이라며 “포기나 방관은 중립이 아니다. 포기한 주권만큼 누군가가 부당하게 그 권력을 획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여가 곧 권력”이라며 “단호한 주권의지가 담긴 투표야말로 국민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이제 행동할 때”라고 했다.
이 대표는 거듭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분들까지 모두 설득해주시고, 주권 행사를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해달라”며 “여러분의 손에 국가공동체의 운명과 나라의 미래, 국민의 삶이 모두 달려 있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55만3458명(1.25%)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