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해군 前대령, 진급 미끼로 골프채 등 뜯어내...‘골프사역’도”
감사원, 해군본부 감사 결과 공개 군무원 A씨, 골프에 부하 장교들 동원 진급 언급하며 명품‧상품권 등 수시로 요구 현역 해군 대령 시절 후배들에게 골프채 등 금품을 수수하고, 아내의 군 골프장 이용을 위해 후배 장교들을 수십 차례 동원하는 등 상습적인 갑질을 일삼은 군무원 A씨가 감사원 감사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해군에 A씨를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19일 감사원은 ‘해군본부 기관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은 감사 결과를 밝혔다. 감사 결과 15건의 위법‧부당사항이 드러나 감사원이 해군본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에 처분요구
2024-09-1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