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지정

입력 2024-03-31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자재 가격정보 제공...업종별·지역별 설명회 개최, 약정체결 교육 등도 추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납품대금 연동 확산지원본부(연동지원본부)'에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연동지원본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제22조의4에 근거한다. 원재료 가격 및 물가지수 정보 제공을 비롯해 △납품대금 연동 교육 및 상담 △우수사례 발굴 등 제도 확산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이 납품대금 연동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자재 가격정보 제공, 업종별·지역별 설명회 개최, 약정체결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납품대금 연동·조정협의 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급원가 변동률 자가 검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문가격조사기관에서 공표하는 원자재 가격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약정 체결과 관련한 법률자문, 중소기업 자사 제품의 원가분석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연동 약정체결을 지원한다.

납품대금 연동과 관련한 업종별 애로사항을 파악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위탁기업의 탈법행위에 대해선 정부에 ‘연동제 특별 직권조사’를 건의해나갈 계획이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14년이 걸려 법제화된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중소기업이 연동 약정을 체결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제도를 빠르게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79,000
    • +4.11%
    • 이더리움
    • 4,426,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1.85%
    • 리플
    • 814
    • -3.1%
    • 솔라나
    • 305,000
    • +6.64%
    • 에이다
    • 835
    • -1.53%
    • 이오스
    • 775
    • -3.4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3.73%
    • 체인링크
    • 19,540
    • -4.03%
    • 샌드박스
    • 4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