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용산LS타워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명 대표는 "우선 LS그룹의 가장 기본인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각 계열사 별로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명 대표는 "미래의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할 것"이란 각오도 밝혔다. 그는 "'탄소 배출 없는 전력' 분야와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확보·육성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명 대표는 "지속 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이자 공유가치인 LS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 시장, 직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함께하면 더 큰 성과를 낸다'는 LS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