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美시라큐스대학교, ‘예비 바이오 전문인재’ 교육과정 개발

입력 2024-03-27 09:29 수정 2024-03-27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바이오로직스 연구원 현장 경험 반영…생산공정 이론교육으로 구성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오른쪽), 켄트 시버루드 시라큐스 대학교 총장(가운데),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25일(현지시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오른쪽), 켄트 시버루드 시라큐스 대학교 총장(가운데),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25일(현지시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뉴욕주에 있는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과 시라큐스 대학교 켄트 시버루드(Kent Syverud) 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라큐스 대학교는 1870년 개교한 미국 주요 명문 사립대학 중 한 곳이다. 총 13개의 단과 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등이 졸업한 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라큐스 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국적·성별·나이 제한없이 산업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예비 바이오 인재를 위한 입문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한다.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과 인재를 채용하는 산업체 간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연구원들이 직접 교안 작성 및 강의안 검수 등에 참여, 단순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현장 특성과 실무경험,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시라큐스 대학교는 중장기적 산학협력을 이어간다. 시라큐스 대학교는 졸업생들의 바이오 업계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기회와 해외 우수 인재의 선제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강생들이 시라큐스 대학의 전문 지식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실무 노하우를 함께 경험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바이오 산업으로 진출을 원하는 국내·외 미래 인재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라큐스 대학교 켄트 시버루드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라큐스 대학교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함께 바이오·제약 분야에 필요한 기술, 경험,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26,000
    • +5.34%
    • 이더리움
    • 4,449,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13.34%
    • 리플
    • 822
    • +4.98%
    • 솔라나
    • 292,800
    • +5.7%
    • 에이다
    • 830
    • +17.9%
    • 이오스
    • 807
    • +19.56%
    • 트론
    • 229
    • +1.78%
    • 스텔라루멘
    • 153
    • +6.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2.74%
    • 체인링크
    • 20,070
    • +4.04%
    • 샌드박스
    • 411
    • +8.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