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와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노총의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정기적 헌혈운동 및 홍보캠페인 전개, 헌혈증서 기부문화 조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혈증서 사용 등 헌혈로 다양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류기섭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상임이사(한국노총 사무총장)는 “한국노총 조합원의 헌혈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중장년층의 헌혈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생명 나눔 실천 및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은 “노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치”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누구보다 앞장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헌혈을 통해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송미호 한마음혈액원 본부장은 “헌혈로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전후로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에서는 LG전자노조 창원1지부가 12일, LG전자노조 창원2지부가 13일, 경상남도청공무원노조가 14일에 헌혈을 실시했다. 창원특례시공무원노조는 15일에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